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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2010-04-09 23:44
분 류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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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가구마을에 둥지 튼 ‘청원미술관’
청원가구마을에 둥지 튼 ‘청원미술관’
전국단위 공모전 개최로 이미지 제고


청원가구마을에 둥지를 튼 청원미술관은 2008년 오픈했다. 총 793㎡ 규모의 1·2층 전시장은 높이만 7m로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미술관은 인근 우록산을 깎아 철제빔을 올려 완성했다. 주변에 물레방아, 조각품들을 설치해 한눈에 봐도 미술관 분위기가 난다. 지금 청원미술관에서는 청주-진황도 예술과 우의교류 전시가 열리고 있다.

     
▲ 정천식 관장은 청원미술관이 지역민의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사립미술관인 청원미술관을 운영하는 이는 정천식 씨(50)다. 그는 청원가구마을에서 ‘라자종합가구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기도 하다. 미술학도였던 그는 배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98년 청원가구마을이 조성되면서 이곳에 가구점을 냈다. 이후 2006년 배재대 대학원과 충북대 경영학부 과정을 잇따라 마쳤다. 현재 대전미술협회 회원이다.

미술인으로서 작업 활동을 하며 간간히 공모전에서 입상소식을 전했던 그가 사립미술관을 오픈한 이유는 ‘미술을 정말 사랑해서’다. 상투적인 답변일지 몰라도 그는 대학원 동료, 어렵게 작업하는 전업작가, 신진작가들을 위해 이러한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는 것.

처음에는 ‘가구를 보러오는 손님들에게 가구와 함께 그림 한 점도 거실에 걸어두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지만 막상 해보니 녹록치가 않았다. 경기불황이라 경기에 가장 민감하다는 가구와 그림의 짝짓기는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청원미술관은 거창한 프로젝트를 쉼 없이 벌인다. 청원아트뮤지엄 아트페어, 제2회 대한민국 청원미술대전, 대한민국 가족미술초대작가공모전 등등. 미술관 문을 연 이후 한 번도 쉬지 않고 전시를 열어왔을 뿐만 아니라 굵직한 공모전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 개관 이후 전시만 50여건이었다.

“미술과 경영을 함께 공부했던지라 미술에도 다양한 기획이 진행된다면 승산이 있다고 봐요. 공모전 외에도 그림 대여 사업 등을 구상중이에요.”

그의 이러한 열심에 반기는 사람들도 많다. 올해 청원아트뮤지엄 아트페어(CWAMAF)는 전국에서 작가공모를 했는데 220명이 접수했다. 올해는 그 가운데 32명이 전시를 열 계획이다. 정 관장은 청원미술관의 미래를 밝게 그린다. 교통 접근성이 좋고, 미술 애호가들도 늘고 있다는 것. 올해부터는 화가인 강호생 씨가 큐레이터로 나서 그의 미술관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청원미술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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